청년출판학교
쓰고 엮고 제작하는 책마을해리 책학교와 책에 관련해 떠오르는 모든 것들을 할 수 있는 출판학교입니다.
정해진 장르나 매체, 주제는 없이 구체화 되어가는 것이 생각일수도, 기획일수도, 책이나 그림, 아트, 그 무엇도 될 수 있고,
'자신의 것'을 만들어 바로 출판을 해볼 수도, 점점 더 구체화해 나갈 수도 있다.
각자의 기획과 각자의 속도를 가지고, 심지어 모이는 장소도 제한 없이 개인과 공동체의 사유가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출판학교입니다.
책마을해리 청년출판학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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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아무나, 실컷 읽고쓰고놀고먹고나누고 펴내는 며칠을, 책마을해리에서 함께해요. 차거나 기울거나 변함없이 변화하는 시간 함께하며, 우리끼리 모여 오늘과 내일 이야기 나눠요. 서로서로 넘치는 것은 좀 덜고 모자란 것 좀 채워요. 어딘가 상처가 있다면 쓰윽 아물지도 몰라요. 몸은 여기 갇혀도 생각은 저 먼 어딘가 상상세계 기슭에 닿을지도 모를 일이에요. 아무래도 좋은 청년들, 책마을해리로 한발 한걸음 떼어보아요. 우리들의 생각, 느낌, 살림살이 담은 책 한권 함께 펴내요.
책학교
어린이, 청소년부터 노년세대까지 모든 세대가 저자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 학교예요. 특히 청년출판학교는 2017년부터 진행하면서 함께 출판하며, 여러 저자가 태어났고, 출판사로 창업하거나 책방을 열기도 했어요.
시즌제 운영
고창군이라는 로컬을 더한 공동프로젝트와 개별프로젝트, 두 트랙을 긴 호흡에서 만나 진행하고자 1년동안 모두 4차례 시즌으로 이어가려고 해요. 꼭 모든 시즌 참석하지 않아도 돼요. 각자의 일정과 방향에 맞춰 자유롭게 참석하되, 상황에 따라 우리 모두가 주도적으로 일정을 조율해보아요 :)
공동 프로젝트는 계절마다 작은 결과를 만들어보려고 해요. 누군가와, 서로와를 매개하는 <매개진>이라는 이름, 물론 아직 가제예요. 아직은 함께 이야기해보며 다듬어가고 있고, 다양한 매체들로 표현 후 하나의 물리적인 매거진이나 프로덕트로 결합/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어요.
개별 프로젝트는 저마다 만들고 싶은 책을 기획하고 진행해서 결과를 만들어요. 이 모두는 결국, 만나서 서로 이야기하고 매듭짓기로요.
참여 방식과 만남
시즌별로 일정 일부만 참석 가능해도 좋아요. 단, 시즌마다 시작은 같이 해야 해요. 그래야 전체 맥락 속에 함께하게 되니까요.
이번 청년출판학교는 처음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 두 가지 방식 모두 참여하고 만날 수 있어요. 온라인 참여자는 줌 미팅을 통해 [책인]와 [책아웃]를 함께하게 되고, 오프라인 참여자는 그외 시간에 고창 로컬 중심의 활동을 할 수 있어요.
‘읽기’를 통한 하루 열기, <책인>
함께 읽는 책을 선정하여 소리내어 읽고, 이후 개인이 읽고 싶었던 책을 묵독하며 하루를 열어요. 활자를 읽는다는 것은 내 공간과 시간, 사고가 확장되는 것과 같죠.
‘쓰기’를 통한 하루 닫기, <책아웃>
1시간 정도 개별 프로젝트와 공동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1-2시간은 ‘쓰기’를 통해 하루를 닫아요. 개별 프로젝트에 대한 기획이나 글을 서로 공유하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더해가며 함께 다듬어갈 수 있는 모임이에요. 그리고 하루 일과를 정리하는 일기와 개별 프로젝트에 대한 기획글, 혹은 다음날을 준비하는 생각들을 글로 정리하며 “나를 객관화하는 쓰기”를 경험해보는 거예요.
문의
070 - 4175 - 0914 책마을해리
인스타그램
@book_v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