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학교(밭매다딴짓거리)
들에서 심고, 풀매고, 거두는 농촌의 일상 속 잠깐 '딴짓거리'하는 시간이예요.
일평생을 호미 쥐던 손으로 오랜만에 글씨 쓰고 그림을 그리려니 잘하고 싶은 마음과는 다르게 손을 떨지 않고 그리기 힘들지만,
잠들었던 감각을 깨우고 고된 노동으로 뭉친 몸과 마음을 푸는 활동을 하고 있어요.